이과수 폭포, 브라질 사이드! 멍하니 보고 있기 참 좋다... 요기는 보트 타는 곳보트 투어는 브라질 사이드가 아니고 아르헨티나 사이드! 미리 얘기 하자면... 정말 강력 추천이다 :) 초입에서만 보고 갈 순 없으니 이동 이동! 초입에서는 물방울들이 조금 튀었는데이동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많은 물보라들이 반긴다. 그 증거로 하나 둘씩 레인코트를 입기 시작한다. 안녕?? 중간중간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있으면.. 그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하나! 둘! 셋! 죠기 숨어 있는 동물은 코아티 (coati) 인데.. 깡패다.. 지금도 관광객 과자 봉지채 빼앗아 도망가는 중 !처음엔 신기 했으나 나중에 가면 눈길도 주지 않게 된다.. 물보라가 많이 튀어서 그런지 무지개를 쉽게 볼 수 있었다 :) 드론이 있다면..
이과수에서의 숙소는Che Lagarto Hostel Foz do iguacu 나름 깔끔하고 객실내에 화장실도 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다만.. 새벽에 잠을 설쳤으니..밖이 엄청 시끄러워서 나가봤다.조금 떨어진 곳에 바 (bar)가 있는데 거기서 나는 소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프론트 직원은 나에게 조심하라고 했다.옆에 있는 바는 '게이바'라며....그래서 조용히 다시 방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맞이한 아침!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고 첫 여행지인 이과수 폭포 (Iguazu Falls)로 향했다. 앞서 말했던 TTU (터미널 Terminal de Transprote Urbano)이곳에서 버스를 타면(120번 R$3.20) 이과수 폭포까지 간다.(공항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시내로 다시 돌아가는거 아님!..
독일 FRA에서 환승을 하고 탄 LATAM 항공! 배고팠는데 타자마자 다행이 기내식을 줬다.. 먹고 자고...먹고 자고.. 노래 듣고..영화도 보고(언어는 영어,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만 있음) * 기내에서 제공하는 담요... 막 좋은건 아니지만.. 왠지 탐났다..** 기내에서 편하게 있겠다고 반팔에 반바지 입고 있었는데... 최악의 선택이었다... 기내는 매우 춥기 때문에 가디건이라던지.. 뭔가 가볍게 걸칠 옷을 준비하는게 좋다.. 아니면 그냥 긴팔... 남미 도착하기전에 냉방병 걸리는줄.. 그리고 창가쪽보단 복도쪽이 더 추웠다... 드디어 겨우 .. 상파울루에 도착!!저번 일본 하네다 이후의 새벽 도착이다.. 기장님 운전 정말 잘하신다. 약간의 과장을 좀 보태면 랜딩시 충격이 하나도 없었다.. 대박! ..